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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으로 해변서 놀던 어린이 4명 사망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07-16 20:02 송고 | 2014-07-16 20:04 최종수정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해변에서 놀던 어린이들이 희생됐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경 가자 해변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며 어린이들이 급히 대피했으나 4명은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이어지는 동안 이들이 인근의 안전한 호텔로 몸을 피했지만 일부는 뒤처졌고 그중 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희생된 어린이들은 해변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으며 9~14살 사이의 나이였다.

이날의 공격이 해군의 함포 사격인지 아니면 공군 전투기의 공습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스라엘 군은 이에 대해 하마스를 목표로 한 공격이었지만 비극적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성명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라면서 "예비 조사에 따르면 이 공격의 목표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었다"면서 "보고된 민간인 희생자의 발생은 비극적"이라고 말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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