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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초등학생으로부터 '응원 편지' 받아

靑페이스북에 손 편지와 도자기 선물 공개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4-07-16 00:29 송고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생으로부터 받은 손편지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생으로부터 선물 받은 컵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생 어린이로부터 '응원 편지'를 받았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편지와 선물이 도착했다. 또박또박 연필로 눌러쓴 손 편지와 직접 만든 도자기를 보내왔다"며 그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자신을 "초등학교에 다닌다"고 소개한 김가빈 어린이는 박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 꿈은 원래 아픈 아이들을 고쳐주는 의사였는데, 박 대통령님의 책을 읽고 정치인으로 바뀌었어요"라며 "저는 박 대통령님처럼 멋진 정치인이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세월호' 사건으로 (대통령이) 많이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 제가 2학년 때 도예학원에서 만든 '대한민국 화이팅'이란 도자기를 보내드린다"면서 "힘드셔도 대통령 제인('재임'의 오기)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적었다.
김 어린이는 이 같은 내용의 편지와 함께 빨간색과 녹색으로 '대한민국 화이팅!'란 문구를 쓴 컵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담겨 있던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 커버 사진을 지난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 참석 당시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자신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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