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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CT분야 31종 중복표준 통합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4-07-15 01:59 송고

국가표준 통합작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방송통신표준(KCS)과 산업표준(KS)간에 중복 운영되고 있는 31종의 표준을 단일화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8일 국가정책조정회의의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 도입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 회의에서 정부는 기존의 표준개발을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 중심에서 소관부처 중심으로 변경하는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
산업표준(KS)와 방송통신표준(KCS) 통합 방안© News1

국가표준은 크게 KS와 KCS로 분류되며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KS는 산업부가, 방송통신 분야에 한정된 KCS는 미래부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KCS와 KS에 유사하게 제시된 31종의 표준 중 18종은 KS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나머지 13종은 KCS를 중심으로 조정된다.

이번에 통합되는 표준은 개방시스템 상호접속, 개방시스템 상호접속, 컴퓨터 그래픽 인터페이스 표준, 데이터관리참조모형(RMDM) 표준, 3차원 그래픽 커널 시스템의 기본정의 표준(이상 KS), 한국형 모바일 OK 1.0 표준 지침, 모바일 웹 콘텐츠 저작 지침 1.0, 단말 정보 저장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이상 KCS) 등이다.

미래부는 "이번 표준중복 해소방안에 합의함으로써 그간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중복문제가 없어지게 됐다"며 "국가표준체계 통합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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