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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英 언론 "이청용, 카디프 시티 이적할 수도"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4-07-15 01:41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청용(26·볼튼). © News1 (상파울루(브라질)=뉴스1)

영국 현지에서 '블루드래곤' 이청용(26·볼튼)의 이적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의 소식을 전하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15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가 볼튼의 윙어 이청용에게 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국 데일리메일도 "이청용은 볼튼과 1년 계약이 남아있고 볼튼은 이청용을 팔 준비가 돼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현재 카디프 시티의 팬 사이트 '블루버드포럼'에서는 이청용의 이적설에 대해 "그는 관심 있게 지켜봤던 선수다. 그가 카디프로 오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공식 트위터. © News1
또한 "현재 카디프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이 영어를 잘 못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던데 이청용이 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된 뒤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카디프 시티는 현재 게리 메델, 스티븐 코커 등 주전 선수들의 EPL 이적설로 인해 전력 약화를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카디프 시티의 주전 윙어인 크레이그 누네(27·잉글랜드)가 지난 시즌 후반부 당한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못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 대체자로 이청용이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카디프 시티에는 지난 2012년 여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이적한 김보경(25)이 몸담고 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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