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파티게임즈© News1
</figure>모바일게임사 파티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정대로 연내 증시에 입성하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게임사로는 최초로 직상장에 성공한 업체로 기록될 전망이다.
파티게임즈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게임 개발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 대표이며 공동창업자인 심정섭 이사와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씩을 소유하고 있다.
대표작은 카페 경영 게임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와 레스토랑경영 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신개념 슈팅 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등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중 아이러브커피 for Kakao는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커피 전문점을 소재로 한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 후발 모바일게임사들의 또 다른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연내 상장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상장을 통해 230억원~28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jan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