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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 카페에서 중국인 남성 권총으로 여성 살해

(서울=뉴스1) 이혜림 기자 | 2014-07-07 10:27 송고

일본 도쿄에서 중국인 남성이 아내로 보이는 여성을 향해 권총 2발을 발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총을 맞은 여성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도쿄도 도시마구 이케부쿠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일어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테라스 자리에 앉아 있던 중국인 조씨(54)가 갑자기 총을 꺼내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총구를 겨누더니 2발을 연속해 발사했다. 1발은 여성의 얼굴에 나머지 1발은 가슴에 박혔다. 남성은 말다툼을 벌이다 순간 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가게에는 10명 이상의 손님이 있었으나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조씨는 현장서 일단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됐다.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시청은 여성이 숨지자 조씨를 살인 혐의로 전환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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