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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호나우두 "네이마르 없어도 브라질은 우승후보"

"스콜라리 감독, '네이마르 대체자'에 동기부여 심어줄 것"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7-07 06:46 송고
전 브라질 국가대표 호나우두. © AFP BBNews=News1

브라질 전 국가대표 호나우두(38)가 브라질이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확신했다.
호나우두는 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부상은 브라질에게 큰 손실이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브라질이 최고의 골잡이를 잃었다는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브라질은 가장 중요한 두 번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브라질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어느팀과 맞붙어도 이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나우두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대표팀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콜라리 감독과 함께 월드컵 우승의 업적을 일궈낸 바 있다.

그는 "나는 스콜라리 감독을 잘 안다. 그는 동기부여에 능한 감독"이라면서 "스콜라리는 네이마르를 대체할 선수에게 엄청난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 그 선수는 네이마르의 존재를 잊게 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9일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는 독일의 베테랑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6)가 호나우두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클로제는 현재 15골로 호나우두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호나우두는 이에 대해 "클로제는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그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면서도 "결국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1-0으로 이길 것"이라며 4강전에서 클로제의 최다골 기록 경신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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