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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애도기간에 골프 친 미래부 공무원 적발

공직복무관리관실, 장관 정책보좌관 등 서기관급 적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7-07 06:25 송고 | 2014-07-07 07:57 최종수정

세월호 참사로 수습작업이 한창이던 시기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공무원 2명이 업계 관계자들과 어울려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지난 5월 미래부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적발, 최근 미래부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골프를 쳐 물의를 일으킨 간부 공무원들은 최문기 미래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과 같은 부 소속 서기관급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보좌관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미래부 관련 행사에 참석하면서 가족을 동반해 관련 민간업체로부터 체류비 등을 제공받은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공직복무관실에서 최근 이같은 내용을 미래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부처에서도 구체적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대로 조만간 징계 수준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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