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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방위 "8월 한미합동군사훈련 취소" 요구(1보)

국방위 '특별제안' 발표...'비방중상 중단'도 다시 요구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06-30 05:03 송고

북한 최고 권력기구 중 하나인 국방위원회는 30일 우리측에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을 취소할 것을 전격 요구해왔다.

국방위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특별제안'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북남사이에 활발하게 벌어질 여러가지 교류와 접촉의 사전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방위는 "우리와의 합동연습과 공동훈련을 요구하는 주변나라들이 많지만 우리 군대가 그것을 수용해 공화국 북반부의 영공, 영해, 영토에서 다른 나라 군대들과 함께 움직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들 역시 타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같이 요구했다.

국방위는 아울러 7.4공동성명 42주년인 오는 7월4일 0시를 계기로 지난 2월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비방중상 중단'을 다시 실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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