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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오바마-베이너도 썸타게 한다"

미 대표팀 프레지던트컵 우승 백악관 회동

(워싱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6-25 06:01 송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줄 왼쪽)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 © 로이터=뉴스1


정치적 앙숙 관계에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외적으로 회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의 공통분모인 골프 관련 행사 참석 차 만난 것이다.
골프 대륙대항전인 프레지던트컵에서 지난해 미국 대표팀이 우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동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골프 파트너 조 바이든, 존 베이너 의장이 함께 자리했다"며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의장은 골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지만 둘이 함께 골프를 치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 소속의 베이너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 중인 여러 정책이나 입법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반대표를 던지고 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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