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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브라질-칠레, 네덜란드-멕시코 16강서 격돌

네이마르, 4골로 득점 선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6-23 22:32 송고 | 2014-06-23 22:51 최종수정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 © AFPBBNews=News1

2014 브라질 월드컵 A, B조의 조별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개최국 브라질이 남미의 다크호스 칠레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고, '우승후보' 네덜란드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16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A조에서는 브라질이 2승 1무(승점 7점)로 멕시코(2승 1무·승점 7점)를 골득실에서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3전 전승으로 조 1위, 칠레가 2승1패로 2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 카메룬과의 A조 최종 3차전에서 4-1로 완승했다.

최종전에서 패할 경우 멕시코-크로아티아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도 좌절될 수 있었던 브라질이었지만 카메룬을 대파하고 A조 1위를 확정했다. 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이날 3, 4호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B조의 칠레는 네덜란드와의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16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피할 수 있었지만 네덜란드의 벽은 높았다.
브라질과 칠레는 29일 새벽 16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한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꺾는 등 3연승을 달린 네덜란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오리베 페랄타,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등이 주축인 멕시코는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1로 완승,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B조 최종 3차전에서 호주를 3-0으로 꺾는데 만족하고 씁쓸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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