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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성용 "선수들, 긴장하지 않고 러시아 잘 막았다"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6-18 00:59 송고 | 2014-06-18 01:49 최종수정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축구대표팀 구자철, 기성용 등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4.6.18/뉴스1 © News1 (쿠이아바(브라질)=뉴스1) 박정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성용이 러시아와 1-1 비긴 뒤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러시아를 잘 막아냈다"며 "훌륭한 경기를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안정된 공수 조율을 선보였다.

기성용은 "일단은 좀 더 세밀한 부분을 가다듬는다면 우리에게도 찬스가 올 것"이라며 "알제리전이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이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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