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자국 대표팀 라커룸에 깜짝 방문했다.
요아힘 뢰브(54)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으로 완승했다.
페페에게 박치기를 당한 뮐러는 전반 12분, 전반 46분, 후반 33분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 메르켈 총리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독일을 응원했다. 메르켈 총리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 했고 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또 포돌스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메르켈 총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포르투갈을 4-0으로 완파한 독일은 오는 22일 오전 4시 가나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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