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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로또 3조1506억원치 발행…전체 복권의 85%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2014-06-16 23:56 송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7% 증가한 3조7000억원 규모의 복권이 발행될 전망이다. 이 중 85% 정도가 '로또' 복권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복권발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복권 발행 규모는 모두 3조7077억원으로 올해보다 959억원(2.7%) 늘어났다.

이 가운데 온라인복권(로또)이 전체 발행량의 85%(3조1506억원), 인쇄복권이 13.2%(4876억원), 전자복권이 1.8%(695억원)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또 발행은 늘리고 매출이 미진한 인쇄복권과 전자복권은 발행량을 유지하거나 줄인 셈이다.
한편 최근 5년간(2009∼2013년) 복권 총 매출은 연평균 6.5% 증가했고, 최근 3년간(2011∼2013년) 연평균 8.9%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복권 판매는 최근 5년 간 연 평균 5.7% 늘었다. 최근 3년간 판매금액은 7.3% 증가했다.

이 같은 온라인복권 판매 증가세에 따라 복권위는 내년 온라인복권 발행금액을 올해 발행계획(3조411억원)보다 3.6% 늘려 잡았다.

연금복권 발행금액은 올해 계획과 같은 4876억원으로 동결됐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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