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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오바마, "7년째 금연중'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6-12 23:22 송고
© AFP=News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임기 첫해 금연을 선언한 바 있다.
로니 잭슨 오바마 대통령 주치의는 12일(현지시간) "모든 임상자료는 그가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는 임기 동안 이같은 건강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은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식을 먹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끔은 적당한 음주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8월 4일 53세가 된다.

그는 오바마의 심박수,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과 관련해 우려되는 문제를 발견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동의 아래 그의 건강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가끔 니코틴 껌을 씹는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적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껌을 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자주 구설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월 열린 자신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껌을 씹으며 기념 퍼레이드를 지켜모는 모습이 TV에 찍혔다. 같은해 12월에는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장례식에서도 껌을 씹는 모습이 잡혔다.

최근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도 껌을 씹는 장면이 중계돼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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