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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英 언론 선정 '혜성처럼 떠오를 스타'

리버풀과 연결도 소개

(서울=뉴스1) | 2014-06-12 03:05 송고 | 2014-06-12 04:56 최종수정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22). © News1 박정호 기자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선정한 2014월드컵으로 '혜성처럼 떠오를 10대 스타'에 포함됐다.
'데일리 미러'는 12일 '월드컵 2014 :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혜성처럼 등장할 10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 다 실바(22·브라질) 같은 '헤비급'에 가렸으나 이번 여름 대회 후에 '명성이 치솟을' 스타"라고 선정 취지를 밝혔다.

손흥민은 기요타케 히로시(25·일본)·아흐메드 무사(22·나이지리아)·세아드 코라시냑(21·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이어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 미러'는 "조국에서는 현재 특별히 사랑받는 인기 선수"라고 손흥민을 소개하면서 "올여름 리버풀 FC(잉글랜드)와 연결된 많은 이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국대표팀에서 수행하는 전술적인 임무에 대해 "왼쪽 날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은 반대편에 뛰는 볼튼 원더러스 소속의 이청용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주요한 역할이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레버쿠젠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빠르면서 총명한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호평했다.

이번 선정에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과 기요타케, 2명이다. 한국이 속한 2014월드컵 H조에서는 손흥민 외에 올레그 샤토프(24·러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샤토프는 본선대비평가전에서 왼쪽 날개로 2경기(평균 58.5분), 중앙 미드필더로 1경기 풀타임을 뛰어 한국전에도 나올 가능성이 상당하다.
10대는 율리안 그린(19·미국)은 유일하다. 20대 후반의 마르셀로 디아스(28·칠레)와 아벨 아길라르(29·콜롬비아)는 2014월드컵을 통한 '대기만성' 여부가 주목된다.

▷'데일리 미러' 선정 '혜성처럼 등장할 10명의 선수'

△기요타케 히로시 (25·일본)
△아흐메드 무사 (22·나이지리아)
△세아드 코라시냑 (21·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손흥민 (22·한국)
△그라니트 샤카 (22·스위스)
△마르셀로 디아스 (28·칠레)
△빈센트 아부바카 (22·카메룬)
△아벨 아길라르 (29·콜롬비아)
△올레그 샤토프 (24·러시아)
△율리안 그린 (19·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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