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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6·4지선 결과는 국가개조 매진하라는 국민의 뜻"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4-06-10 02:22 송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를 총괄하는 부총리직을 신설하는 정부조직개편 구상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5.27/뉴스1 © News1 (서울=뉴스1)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는 과거부터 쌓여온 적폐를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매진해 달라는 국민들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국민 뜻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국가 개조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뜻을 같이 하고 힘을 모을 때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서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새로 선출돼서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국가와 지자체가 서로 상생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하는 방안들을 잘 지혜를 모아 생각해달라"면서 "자치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birako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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