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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와 한 무대' 트레이시 모건, 교통사고 중태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6-08 01:13 송고
지난해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싸이와 한 무대에 오른 미국 유명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이 7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 AFP=News1


미국 할리우드 배우 겸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46)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고 AFP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모건은 델라웨어에주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리무진을 타고 돌아오던 중 이날 새벽 1시쯤 뉴저지주 턴파이크 고속도로에서 6중추돌 사고를 당했다.

리무진에 동승했던 코미디언 제임스 맥네어(63)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또다른 일행 아디 푸쿠아 주니어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대형 트럭 1대가 모건이 타고 있던 리무진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충돌 직후 다른 대형트럭 1대와 SUV 차량 1대, 승용차 2대가 뒤에서 잇달아 들이받았다.
모건은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의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며 최소 3명이 더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은 미국 유명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30 록'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강남스타일속' 유재석 복장을 하고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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