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여야 지도부는 6일 제59회 현충일을 맞아 일제히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을 찾았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가 추념식에 참석했다.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초청됐으나 불참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행사장에 다소 지각했다. 김·안 공동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애국가 제창이 끝난 후 행사장에 입장했다.
여야 지도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참배했으며, 추도사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과 인사했다.
박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바로잡아 안전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선열들이 남긴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부강한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야하는 책무가 주어져있다"고 밝혔다.
eriwha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