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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선거 결과, 대한민국 미래가 참담하다"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4-06-05 08:46 송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 News1 이광호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55) 한양대 특임교수가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담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4일 오후 9시 자신의 트위터(@hckim308)를 통해 "개표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감은 진보고 시·도지사는 보수다? 이런 결과를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라고 질문을 던진 뒤 "물론 현재까지의 상황이지만 참 우리나라의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라고 썼다.

이어 "세월호를 이기는 세력들, 정말 무섭네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담합니다. 맛을 봐야 맛을 알 정도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것이고 미련은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되면서 그 상처는 현 정권이 아닌 결국 국민들에게 큰 고통으로 남게 됩니다. 과거의 잘못된 망령으로부터 하루 속히 벗어나야 사는 길인데"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전날 트위터에도 새누리당 지도부의 '박근혜 마케팅'을 두고 "오만하고 독선적으로 국민을 무시하더니 세월호 참사로 궁지에 몰리니까 이제와서 도와달라? 정말 후안무치 그 자체다. 당신들은 이번 선거에서 정말 국민들의 뜨거운 맛을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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