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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선]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당선자 “남동구 창조 경제의 시작”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06-05 01:28 송고
장석현 남동구청장 당선자.© News1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인천의 주요행정기관이 위치한 남동구. 구민들은 현역 프리미엄 보다는 새로운 얼굴로 정치에 뛰어든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에게 구 살림을 맡기기로 했다.
5일 6‧4 지방선거 남동구청장 선거 개표 결과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가 50.3%의 득표율로 정의당 배진교(39.8%) 후보를 누르고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농업‧수산업 지역과 남동공단 등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남동구는 ‘도‧농‧수 복합도시’로 불리며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이에 구민들의 정치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과 여론조사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던 두 후보는 실제 선거에서도 마지막까지 초접전이 펼쳐졌지만 승리의 여신은 정치 신인인 장석현 당선자의 손을 들어줬다.

자수성가한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강조한 장 당선자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남동구 창조경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세를 다져왔다.
남동구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신선함과 남동공단에서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자수성가한 그의 이야기는 결국 구민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는 선거에서 표심으로 표출됐다.

장 당선자는 “충북 음성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남동공단에서 사업을 하는 동안 2번의 죽을 경험을 했지만 결국 사업에 성공했다”며 “어려운 시절 좌절속 희망을 꿈꿨던 것처럼 남동구 미래의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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