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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 이제는 프랜차이즈로 공략해야"

무협, 中 프랜차이즈 진출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 개최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4-06-02 01:59 송고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3일 오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중국 프랜차이즈 진출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은 약 70개 업종에 걸쳐 브랜드 수만 5000여개로 총 가맹점 수는 100만개 이상에 달한다. 중국의 높아진 소비 수준에 따라 세계 각국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기존의 요식업, 소매업뿐 아니라 의료보건, 미용건강, 이코노미 호텔, 커피음료, 영유아 교육 등으로 진출 업종 또한 다양화되는 추세다.
반면, 2400여개에 달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기업은 20여개에 불과하다. 진출기업들의 경영성과도 아직 미진하다. 중국 대도시·연해 지역에서 임대료 및 인건비 등이 크게 상승하고 영업기준 등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간접적 투자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 또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가로막고 있어 교육 및 정보 제공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무역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 희망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현황 및 소비패턴(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 △실제 진출사례(신자상 만카페 회장) △중국 프랜차이즈 진출 절차·제도 및 계약 시 유의사항(변웅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식 커피 전문점을 설립한 후 3년 만에 60여개의 점포를 개설한 신자상 만카페 회장이 직접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담과 중국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관련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최근 중국 내 한류와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며 "중국 내륙 및 2·3선 도시의 높은 소비 수요와 프랜차이즈 발전 가능성은 향후 우리 업체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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