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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정보 삭제 요청 접수 하루 만에 1만2000건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5-31 13:47 송고

이달 초 온라인 상의 '잊힐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구글이 유럽의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개인정보 삭제 요청을 받기 시작한지 하루 만에 1만2000건의 신청이 쇄도했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각각의 신청건을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법원이 판결한 삭제 가능 조건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다만 이 과정이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한 채 접수된 신청건들이 얼마나 명확한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이달 초 구글에 대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에서 개인 정보로 연결되는 링크를 삭제할 것을 판결했다.

구글은 EU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글 검색결과에 나오는 개인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 웹페이지를 29일 개설해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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