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 경기 전반 포항 김승대가 전남 문전을 향해 드리볼하고 있다. 2014.5.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23세 이하(U-23) 대표팀 1차 소집 명단(23명)을 29일 발표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다음달 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6일까지 소집훈련을 이어간다.

발표된 1차 소집 명단에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전반기 11경기 출전에 7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승대(23·포항)와 FC서울 윤일록(2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1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장기념 성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는 KBS1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한국 U-23 대표팀은 앞서 쿠웨이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1무를 기록해 앞서고 있다.

지난 1992년 1월18일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1-1로 비겼고 2002년 9월24일에는 부산에서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U-23 대표팀 쿠웨이트 친선경기 및 1차 소집훈련 명단

▲GK
노동건(수원), 양한빈(성남), 이창근(부산)

▲DF
박선주(포항), 곽해성(성남), 황도연(제주), 장현수(광저우 부리), 구자룡(수원), 최성근(사간 도스), 박준강(부산), 김민혁(사간 도스), 김도혁(인천)

▲MF
이재성(전북), 손준호(포항), 김영욱(전남), 김승대(포항), 김경중(SM 캉), 윤일록(서울), 박용지(울산), 안용우(전남)

▲FW
이용재(레드 스타FC), 황의조(성남), 이종호(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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