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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50.6 vs 정몽준 31.2···김진표 34.4 vs 남경필 34.2

매일경제-메트릭스 여론조사
野, 6·4선거 격전지 7곳 중 6곳에서 앞서···與, 세종시에서만 우위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4-05-26 23:29 송고

6·4지방선거 격전지 7곳 중에서 세종시를 제외한 6곳에서 야권 후보들이 여권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25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0.6%를 얻어 31.2%를 얻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격차는 오차범위(8%)를 2배 이상 넘어선 19.4%p이다.
다른 수도권지역에서도 야권이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가 34.4%를 얻어 34.2%를 얻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인천에서는 42.4%를 얻은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가 32.7%를 얻은 유정복 새누리당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인 9.7%p 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야권의 우세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김영춘 전 새정치연합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오거돈 무소속 후보는 40.1%를 얻어 32.7%를 기록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를 7.4%p 앞섰다.

강원도에서는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35.6%로 34.2%를 얻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를 1.4%p 차로 앞섰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가 39.0%를 얻어 32.3%에 그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를 6.7%p 차로 다소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새누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세종시에서는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가 45.0%를 얻어 40.2%에 그친 이춘희 새정치연합 후보를 4.8%p 차로 따돌렸다.

이번 조사는 각 시도별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임의번호걸기(RDD) 방식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4%이다.


find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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