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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임명동의안 국회 접수…재산 22억4천만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4-05-26 09:23 송고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액 수임료 등 전관예우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안 후보자는 이날 "늘어난 재산 11억 사회에 모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5.26/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국무총리 안대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안 후보자는 검사 및 대법관 재직시 탁월한 능력과 공명정대함으로 국민의 높은 신망을 받아온 인물"이라며 "국가안전시스템 혁신, 비정상적인 관행의 정상화, 엄정한 법질서 확립, 공직사회 개혁 등에 필요한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안 후보자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해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국정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자질과 인품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본인 재산 15억420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4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 후보자는 34년 간의 공직생활동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대법원 대법관 등을 역임했다.

안 후보자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되기 직전 변호사 활동으로 번 11억원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2억 중 11억원이 환원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관 재직 당시 안 후보자의 재산은 9억여원이었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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