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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44.3vs정몽준 29.9…오거돈 35.8vs서병수 31.9

YTN-마크로밀엠브레인 조사
경기,남경필 34.4vs김진표 28.4…인천,송영길 37.6vs유정복 30.2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4-05-26 00:31 송고 | 2014-05-26 01:15 최종수정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서울과 인천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우세한 반면 경기에서는 새누리당이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YTN이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4.3%의 지지로 29.9%를 받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14.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38명 대상, 유선전화(57%)+무선전화(43%), 유선 RDD(57%), 무선 엠브레인 패널(43%),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21.7%)
세월호 참사 이전인 지난 4월 초 YTN이 조사한 결과에 비해 정 후보는 14%p 가까이 하락한 반면, 박원순 후보는 2%p 가량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 후보는 50대와 60대 가정주부 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은 반면 박 후보는 20대와 30대, 화이트칼라 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다만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박 후보가 45.3%, 정 후보는 33.9%로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인천시장 여론조사에서도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7.6%)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30.2%)를 7%p 이상 앞섰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인천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47명 대상, 유선전화(60%)+무선전화(40%), 유선 RDD(60%), 무선 엠브레인 패널(4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12.3%)

4월 초 조사 때에 비해 송 후보와 유 후보 모두 각각 7.8%p, 10.4%p 떨어졌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 부동층이 늘어난 가운데 유 후보의 지지율에 더 타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송 후보가 39.5%, 유 후보가 35.1%로 두 후보의 간격이 줄었다.

반면 경기도지사 조사에서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남 후보는 34.4%로 28.4%의 지지를 받은 김 후보를 6%p 앞섰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기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25명 대상, 유선전화(59%)+무선전화(41%), 유선 RDD(59%), 무선 엠브레인 패널(4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22.6%)

세월호 참사 이전보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모두 떨어졌는데 남 후보는 13%p, 김 후보는 9%p 낮아져 남 후보의 하락폭이 다소 컸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남 후보가 39.5%, 김 후보는 31%로 두 후보간 차이가 다소 벌어졌다.

광주에서는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28.7%로 이용섭 무소속 후보(20.5%), 윤장현 새정치연합의 후보(20.4%)를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20명 대상, 유선전화(60%)+무선전화(40%), 유선 RDD(60%), 무선 엠브레인 패널(4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24.3%)

강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를 했을 경우 무소속 단일후보와 윤 후보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강 후보로 단일화했을 경우 강 후보는 47.5%, 윤 후보는 2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가 단일 주자로 나설 경우에도 이 후보가 43.3%의 지지로 24.5%를 기록한 윤 후보를 앞섰다.

부산시장 조사에서는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 후보는 35.8%의 지지을 얻어 31.9%의 지지를 받은 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59명 대상, 유선전화(60%)+무선전화(40%), 유선 RDD(60%), 무선 엠브레인 패널(4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24.5%)

적극투표층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38.3%, 서 후보가 36.1% 지지율을 보여 다소 격차가 줄어들었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7.8%로 31.0%를 얻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강원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28명 대상, 유선전화(73%)+무선전화(27%), 유선 RDD(73%), 무선 엠브레인 패널(27%),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23.8%)

충북에서는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9.3%로 29.8%를 얻은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에 10%p 가까이 앞섰으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이 후보가 윤 후보를 8%p 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충북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737명 대상, 유선전화(67%)+무선전화(33%), 유선 RDD(67%), 무선 엠브레인 패널(33%),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6%. 응답률 25.5%)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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