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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CEO 4인이 여성에게 전하는 성공 노하우

여성인재포럼, '창조경제시대 사장을 꿈꿔라' 주제 강연회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5-24 13:57 송고 | 2014-05-25 00:03 최종수정
이레사 대표, 이희자 대표, 제이슨리 대표, 이지현 대표.(사진 왼쪽부터)© News1


창조경제시대, 다양한 문화권에서 성공한 벤처 CEO들이 여성들에게 주는 조언은 어떤 것일까.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고 이화창조아카데미가 주관해 24일 이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여성인재포럼(Women's HR Forum)에서는 '창조경제시대 사장을 꿈꿔라'를 주제로 한 CEO 4인의 성공 스토리가 소개됐다.

이레사 톡투미 대표, 이희자 루펜리 대표, 제이슨 리 제이제이리컴퍼니 대표, 이지현 JH컴퍼니 대표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이레샤 톡투미 대표는 "내가 원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에 온지 13년째인 그는 한국에 오기 전 다른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내가 진짜로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했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면서도 불편함을 느끼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온 그는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이주여성 자조단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희자 루펜리 대표는 "삶이 곧 경영수업"이라는 그녀만의 철학으로 주부 경력 3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사업에 담아 성공했다.

이 대표는 세 아이의 엄마로 공학을 전공하지도 경영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평범한 주부였지만 세계 최초로 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하고 100만대의 판매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스스로 삶을 디자인할 줄 아는 것이 그녀만의 성공 시크릿이다.

제이슨 리 제이제이리컴퍼니 대표는 짜증이 나면 짜증을 내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왜 짜증이 나지? 짜증의 시작은 무엇이지?"라는 질문으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것을 사업의 아이템으로 생각했다.

"스타트업 비자 프로세스(Startup VISA Process),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lobal Business Center), 중소기업청, 창업넷 등을 활용하면 창업의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제이슨 리 대표는 사업의 시작을 번지점프를 하는 것에 비유했다.

"번지점프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 이후의 짜릿함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없는 것처럼 특허를 자발적으로 활용하고 창업비자를 활용하며 기회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지현 JH 컴퍼니 대표의 성공 노하우는 강력한 '동기부여'와 '열정'이다.

그녀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일까를 고민하고 생각했다면 바로 실천하는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극무대에 배우로만 서다 연극배우로서의 열정과그 열정을 모은 단체를 기획·운영하고 싶다는 두 가지 동기를 실천하고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제작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여성인재포럼은 이화창조아카데미 학생들과 국내 외국인 교환학생, 글로벌 커뮤니티 협회(16개 다문화 여성단체연합체)가 함께 기획했다.

포럼은 '다문화 시대, 여성이 미래다'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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