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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北 서해 포격' 예의주시

김장수 사퇴에 김규현 차장이 朴대통령에 즉각 보고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4-05-22 11:49 송고

청와대는 22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우리 해군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한 것과 관련,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규현 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북한군의 포격과 관련한 상황을 즉각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군(軍) 당국 등과 함께 우리 측 피해 여부와 연평도 주민들의 대피 상황, 그리고 북한군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한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과정에서 "안보실은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가 아니다"고 해 책임 회피 논란을 불러왔던 김장수 안보실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해 즉각 수리됐으며, 이에 안보실은 이날부터 김 차장이 실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김 실장 후임 인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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