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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국가개조에 혼신의 힘 다할 것"(상보)

"개인적 삶 버리고 비정상적 관행·부정부패 척결하겠다"
"국가가 바른 길 가도록 소신 갖고 대통령께 직언할 것"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05-22 08:13 송고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프리핑실에서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14.5.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안대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강력한 국가개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내정자는 청와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발표 직후인 이날 오후 5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패러다임은 물질과 탐욕이 아닌 공정과 법치에 기반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내정자는 먼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그간 관행으로 불려왔던 비정상적인 형태를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개인적인 삶을 모두 버리고 이러한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국가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내정자는 또 "국가의 안전시스템이 확립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여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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