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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기춘 교체없는 인적쇄신은 무의미"

"법조인 출신 안대희 내정, 국민화합 기대 외면"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05-22 07:08 송고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2014.3.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하고,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전격 경질한 것과 관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없는 인적쇄신은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안 전 대법관의 내정은) 정 총리에 이어 검찰 출신을 연속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화합과 국민통합,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아파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길 바라는 국민적 기대는 철저하게 외면당한 것 같다"면서 "현 시점에서 세월호참사로 상처받은 민심 추스르기에 적절한 인사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지방선거운동 첫날을 택해 인사를 발표함으로써 총리 인선 발표를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로 둔갑시켰다"고 지적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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