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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이젠 박 대통령 눈물 닦아드려야 할 때"

중앙선대위 대전 현장회의…"국민 모두 눈물 닦고 안전한 나라 위해 힘합쳐야"

(서울·대전=뉴스1) 진성훈 기자, 김영신 기자 | 2014-05-22 00:54 송고
최경환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할 때가 됐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인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 참석해 "얼마 전 박 대통령이 눈물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국민들께 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국민 모두가 이제는 눈물을 닦고 안전한 나라, 안심하고 자녀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가 슬픔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집권당인 새누리당 후보가 당당하게 당선돼 지방자치 행정을 이끌어야 비로소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의 전폭적 지지로 대통령이 눈물을 닦고 국정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또 "충청권은 박 대통령과 여러 인연이 많은 곳"이라며 2006년 지방선거 선거 당시 신촌 유세 중 피습을 받은 박근혜 당 대표가 깨어나자마자 '대전은요?'라고 물었던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 애정 표시로 충청권에 대한 박 대통령의 사랑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며 "지금은 대통령으로 선거 중립 때문에 말씀은 못하겠지만 그런 마음은 간직하고 계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tr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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