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제치고 브랜드 가치 1위…삼성전자는 29위

밀워드브라운의 '글로벌 브랜드 톱100' 순위

본문 이미지 - '2014년 글로벌 브랜드 톱100'에서 50위까지의 순위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밀워드브라운
'2014년 글로벌 브랜드 톱100'에서 50위까지의 순위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밀워드브라운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의 검색엔진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2014년 글로벌 브랜드 톱100'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밀워드브라운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업체로는 삼성전자가 29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2014년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가 전년동기 대비 40% 오른 158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위에서는 한단계 올라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까지 3년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애플은 20% 하락한 1478억달러로 2위로 밀렸다.

밀워드브라운 측은 "구글은 올해에 특히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구글글래스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여러 건의 파트너십 계약"에서 이 같은 모습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우표 크기만한 전자 스크린이 안경알 한쪽 끝에 탑재돼 있는 구글글래스를 사용하면 휴대전화에 무선으로 접속, 웹으로부터 정보를 끌어올 수 있고 운전시에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영상을 녹화하고 이메일도 접속가능하다.

국가별로는 10위권에서는 미국 기업이 휩쓸었다. IBM은 4% 하락한 1075억으로 3위를,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 오른 901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맥도날드(857억달러)와 코카콜라(806억달러)가 그 다음 순이었다.

중국업체로는 IT 기업인 텐센트가 97% 증가, 최대의 상승폭을 보이며 14위를 차지했다.

한국 업체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100위 권에 속했다. 삼성전자는 21% 오른 258억달러로 한단계 순위가 상승한 29위를 기록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토요다가 21% 상승한 296억달러로 2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 순위에서는 텐센트, 차이나 모바일, ICBC, 바이두, 토요타, 차아니건설은행 순이었다.

또 100위에 아시아 업체 수는 20개, 유럽 기업 수는 23개가 속했다. 브랜드 가치는 각 기업의 실적과 소비자 기호 등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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