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선]경기교육감선거, 이재정 후보 선두 나서

부동층 절반 달해 변수…보수진영 추가 단일화도 주목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다만 부동층이 50% 가까이 돼 변수가 되고 있다.

중부일보-주간중부가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8,19일 이틀동안 경기교육감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정 후보가 15.8%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정 후보는 2위 정종희 후보(7.4%)를 8.4%p 앞섰다.

이어 조전혁 후보 6.9%, 김광래 후보 6.3%, 최준영 후보 6.1%, 한만용 후보 4.3%, 박용우 후보 4.1% 순이다.

이 조사는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남여유권자 70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응답률은 3.0%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제시됐다.

조사결과, 경기도교육감 후보별 지지율은 이재정 후보가 13.4%로 1위를 보였으며, 김광래 후보 10.7%, 정종희 후보 6.4%, 최준영 후보 6.3%, 박용우 후보 6.1%, 조전혁 후보 5.7%, 한만용 후보 2.7% 순이었다.

다만 '없음/모름' 부동층이 48.8%에 달해 이 조사만으로 결과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 조사는 16~18일 경기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방식을 통한 일대일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p, 연결 대비 응답률은 13.23%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정 후보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이재정 후보가 12.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조전혁 후보 8.6%, 김광래 후보 6.7%, 박용우 후보 5.4%, 최준영 후보 4.2%, 정종희 후보 4.0%, 한만용 후보 3.6% 순이었다.

조사대상의 55.0%는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16,17일 경기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4.5%다.

3개 지방일간지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같은 여론조사결과는 진보진영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재정 효과가 힘을 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조전혁, 김광래, 최준영, 박용우)은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결집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중도성향의 한만용, 정종희 후보가 독자노선을 걸어 표가 분산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석호현, 권진수 예비후보는 조전혁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따라서 22일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이재정 후보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동층이 절반 가까이 나 돼 변수가 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보수진영에서 추가적인 단일화를 통해 이 후보에 맞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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