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진상조사委에 유가족 참여시키기로

본문 이미지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4.5.15/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4.5.15/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여야는 20일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원회에 유가족들을 참여시키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이 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함께 세월호 참사 특별법을 제정해 여야정 그리고 전문가 그리고 필요하다면 유가족까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는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진상조사위에 유가족까지 참여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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