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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바르샤와 재계약…'275억' 최고 연봉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5-19 23:33 송고 | 2014-05-20 07:32 최종수정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한 리오넬 메시.© AFP=News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메시가 새로운 계약 조건에 매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6일 메시와 재계약에 합의했고 조만간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연봉이나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들은 계약 기간 변동 없이 계약 조건만 수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기존 계약은 2018년 여름까지였다. 바르셀로나가 계약기간이 4년 이상 남은 메시와 재계약을 추진한 것은 '팀 내 최고 연봉자'의 대우를 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메시보다 높은 연봉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메시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파격적인 연봉을 제안하며 신뢰회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메시는 웨인 루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탈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메시는 새로운 계약으로 연간 1600만파운드(약 274억8400만원)를 받게 된다. 루니(1560만파운드), 호날두(1500만파운드)를 뛰어넘는 축구 선수 최고 연봉이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13-2014 시즌 프리메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10시즌동안 424경기에서 354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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