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왼쪽),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6·4지방선거 서울시장 빅 매치를 앞둔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전날에 이어 20일 잇따라 토론회에 함께 나가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두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 사회복지정책토론회에, 오후에는 이룸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주최 장애인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각각 차기 서울시장 적임자임을 내세울 예정이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최근 지하철 공기질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정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서울 은평구 충암고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건물 안전점검에도 나선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숙명여대 음대에서 서울권 대학 언론연합회와 인터뷰를 한다.이후 정 후보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법회에도 자리할 계획이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 마련한 캠프 개소식을 연다. 이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서울 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선거대책위원장과 노동계를 대표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위원장도 참석한다. 개소식 전에는 영등포소방서 맞은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10대 안전공약을 발표한다.
박 후보는 택시노조, 보건의료노조와도 차례로 만나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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