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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고교생 대상 '전파통신측정기 실습교실'

정부·학교·산업체 손잡고 청소년 현장실습 기회 제공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5-19 20:59 송고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전파관리소는 22일 서울시 구로구 궁동청사에서 수원공업고등학교 전자공학과 학생 50여명을 초청해 일일 '전파통신측정기 현장실습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특성화고교 육성 방침에 맞춰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과 산업현장에 알맞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지능형 전파감시시스템으로 전파품질을 측정하고 전파혼신의 방향과 원인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또 전파혼신 탐지 등에 사용되는 측정기와 네트워크분석기, 휴대용 전파방향탐지기, 이동전파측정시스템 등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혼신조사 담당자의 강의(전파이론과 혼신처리 사례, 전자파 특성 설명 등)와 관련 토론에도 참여하게 된다.

서울전파관리소 권은정 전파업무1과장은 "더 많은 고교생이 다양한 전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교 연계 실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전파관리소는 지난 2005년부터 관내 이공계 대학·고교생 500여명을 초청해 전파에 대한 이해와 산업 현장 경험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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