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건축관련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10월 수립 예정인 건축관련 기본계획의 연구내용 및 체계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도 건축정책의 미래상 정립을 위한 3대 목표, 9개 추진전략, 19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지역 고유의 경관창출 ▲녹색건축 기준 및 제도 정비 ▲녹색건축 관련 사업 지원 ▲건축문화자산 및 지역 유휴시설 활용방안 ▲건축자산을 활용한 건축지도 제작 ▲지역 건축사 활용 및 발굴·육성 등 핵심추진 과제를 단기 수행가능 사업과 장기 진행 사업으로 나눠 제시했다.

자문단은 향후 도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건축 관련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군별 실행계획 작성 매뉴얼, 프로세스 등 마련을 주문했다.도는 중간보고회를 포함해 앞으로 주민 공청회, 도정책자문회의, 시·군 담당자 의견 및 관련사업 참여의사 수렴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도는 지난해 10월 착수보고회 이후 전문가 TF 회의(9회), 별도 자문회의(2회), 충남 건축사회 공청회, 건축위원회 자문(1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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