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열기구 마지막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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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혜림 기자 = 지난 9일(현지시간) 발생한 버지니아 열기구 화재 사고의 세 번째 시신이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버지니아주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두 번째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약1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첫 번째 시신은 사고 당일 자정 무렵 수풀 지대에서 발견됐다. 두 번째 시신은 다음날 오전 11시쯤 첫 번째 시신과 약 1.3km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이날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열기구 화재 사고의 사망자는 리치몬드대 농구팀 부수석 코치 지니 도일(44)과 운영 책임자 나탈리 루위스(24), 기구 조종사 다니엘 커크(66)로 전해졌다.

이 사고는 9일 오후 8시쯤 리치몬드 북쪽으로 약50km 떨어진 지점에서 열기구가 전선에 부딪친 뒤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전선과 닿은 열기구가 곧장 화염에 휩싸였고 주변으로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주민 캐리 브래들리는 NBC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승객들이 구조를 요청하며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해당 열기구는 미국 동부 연안의 열기구 축제 전날 이벤트 형식으로 비행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항공국(FAA)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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