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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LG호 ' 사령탑은 양상문, 13억5천만원 계약

13일 잠실 롯데전부터 선수단 지휘

(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5-11 08:48 송고 | 2014-05-11 08:53 최종수정
LG는 제 11대 감독으로 양상문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 News1 이동원 기자

LG 트윈스가 제 11대 감독으로 양상문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LG는 11일 양상문 해설위원이 새 사령탑으로서 13일 잠실 롯데전부터 팀을 지휘한다고 밝혔혔다. 지난달 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한지 19일 만이다.

양상문 해설위원은 LG와 3년 6개월 동안 계약금 포함 총 13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양상문 해설위원은 부산고-고려대를 거쳐 1984년 롯데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272경기에 등판해 63승79패1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40경기에서 완투했으며 10번 완봉승을 거뒀다.
1993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양상문 해설위원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롯데 투수 코치를 역임했다. 2002년부터 2시즌 동안 LG에서 투수 코치를 지냈고, 2003년 10월부터 친정팀 롯데로 돌아와 3년 간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양상문 해설위원은 2006년에는 제 15회 도하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08년까지 LG 1군 투수코치를 했고 ,2009년 롯데 2군 감독직을 맡았다.

2009년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로서 준우승하는데 일조했으며, 2010년까지 롯데 1군 투수코치를 지냈다.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양상문 해설위원은 MBC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간에도 2012 제 3회 WBC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지내기도 했다.


gioia@new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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