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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스타 부부 탄생…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강미선 결혼

유니버설발레단 소속, 6년 열애 끝에 화촉...결혼 후 첫 작품 '지젤' 6월 공연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5-11 06:04 송고 | 2014-05-11 06:57 최종수정
지난해 '호두까기 인형' 커튼콜 때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강미선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다.(유니버설 발레단 제공)© News1


또 하나의 현역 발레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29)와 강미선(31)이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혔다고 전했다.

2012년 8월 한국 발레계 최초로 현역 무용수로서 부부가 된 수석무용수 엄재용-황혜민과 민홍일(솔리스트)-안지원(지도위원), 미국 털사 발레단으로 이적한 이현준-손유희에 이어 네 번째 발레 스타 무용수 부부가 탄생한 셈이다.

2004년 입단한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는 강미선과 주인공으로 작품의 첫 호흡을 맞춘 2008년 이후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오네긴' 등 6년 동안 수많은 공연에서 함께 했다. 지난해 '호두까기 인형' 커튼콜 때 깜짝 프러포즈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유니버설발레단을 통해 소중한 파트너로, 이제는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된 만큼 앞으로 행복한 모습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월호 사고로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강미선 커플은 6월13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게 되는 '지젤'로 결혼 후 첫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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