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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휴일인 오늘 이례적 수석 회의 소집

수습대책(대안)을 밝히는 '대국민사과 임박' 관측도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4-05-11 03:11 송고 | 2014-05-11 06:15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4.5.9/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세월호 사고 대책과 관련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고 그러한 내용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는 통상 월요일 오전에 이뤄지며 휴일에 회의를 갖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한 사람이라도 더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또 제대로 된 시스템도 만들고, 대안을 가지고 국민들께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대안 책이 마련된 후 대국민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휴일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함에 따라 청와대 주변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birako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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