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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자철, 최종전서 시즌 2호 어시스트…유로파리그 진출

지동원 교체출전, 아우크스부르크 2-1 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5-11 00:55 송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의 구자철(25). © AFP=News1

구자철(25·마인츠)이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에라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6승 5무 13패(승점 53점)를 기록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써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마인츠는 전반 7분 함부르크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엘켄 소토가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12분 함부르크 피에르 라소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을 1-1로 마쳤다.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 20분 구자철의 어시스트가 나왔다. 구자철은 좌측 사이드에서 치열한 몸싸움 끝에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유누스 말리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37분 오카자키 신지의 추가골로 3-1로 격차를 벌렸다. 2분 뒤 함부르크 이보 일리셰비치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3)은 프랑크프루트와의 최종전에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같은 팀 홍정호(25)는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로 승리했고 15승 7무 12패(승점 52점·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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