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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남부 연안 생선도 유통 시작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05-08 12:04 송고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현 연안의 생선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남부 이와키(いわき)지구의 생선이 8일 도쿄 쓰키지(築地)시장에 첫 출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된 수산물은 시험조업을 통해 이와키 앞바다에서 잡힌 가자미와 아카메(일본 쏘가리) 약 110kg으로 방사성 물질 검사를 통해 안전을 확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현은 지난 해 9월 북부 소마지구의 생선을 유통시키기 시작했으나 남부 연안의 생선을 출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수산물은 9일 경매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키 중매조합의 엔도 히로미쓰(遠藤浩光) 조합장은 이번 출하에 대해 "종류와 양은 적지만 안전성과 맛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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