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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야당될 것"…방향 시사

새정치민주연합 첫 원내대표 당선
"국민 앞에 우뚝서는 새정치연합 보여줄 것"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05-08 07:28 송고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왼쪽)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4.5.8/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첫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8일 "국민앞에 우뚝서는 새로운 새정치민주연합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뒤 원내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의원님들의 한표, 한표의 힘으로 앞으로 국민들에게 당당한 야당으로 그리고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새벽 출근길을 위해서 새벽3시에 우리의 도로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 그리고 사회 구석구석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운 정치를 할 때"라며 "올바른 대한민국, 새로운 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과제들을 의원님 여러분 한분 한분과 상의하고 경청하고 의논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때라고 생각하고 그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 부족함을 의원님 여러분이 채워달라"며 "서로서로 부족함을 함께 메워주는, 그래서 우리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4 지방선거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며 "국민 여러분께 애절함에 떨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분들, 이 분들을 지켜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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