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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개과천선' 제압…단숨에 수목극 1위

고아라·이승기, 차승원과 얽힌 악연 공개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05-07 23:45 송고
고아라와 이승기의 아역들이 연기하고 있다(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News1

차승원의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높은 시청률로 '개과천선'을 누르고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포위'는 전국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로 종영한 전작 '쓰리데이즈'의 1회 시청률(11.9%)보다 높게 첫발을 내디뎠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개과천선' 시청률도 상승했다. 전날 방송된 '개과천선'은 2.2%포인트 상승해 9.3%를 기록했다. KBS 2TV '골든크로스'도 1.1%포인트 올라 7.2%의 시청률를 보였다.

'너포위'는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초특급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 강남 경찰서에 모인 신입형사 어수선(고아라 분), 은대구(이승기 분),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이 전설의 형사 서판석(차승원 분)과 처음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어수선과 은대구가 어린 시절 서판석과 얽힌 과거사가 공개됐다. 특히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은대구가 자신의 어머니를 지켜주지 못한 형사 서판석을 원망하며 훗날 그가 이끄는 강력팀에 들어오면서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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