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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49.3%, 정몽준 37%…세월호 이후 격차↑"-매경

"與 세월호 참사 이후 수도권 지지율 떨어져"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4-05-06 12:47 송고 | 2014-05-07 00:06 최종수정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2014.3.7/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가상 대결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여왔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간 지지율이 박 시장의 우세로 10% 이상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지난 3일~5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 이날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과 정 의원은 가상대결에서 각각 49.3%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중순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시장이 47.1%, 정 의원이 40.7%로 접전양상을 보였었다.

서울을 기준으로 여객선 세월호 참사가 '새누리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46.6%, '별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9.7%였다. 다만 세월호 사고 이후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답변은 6.9%였다.
인천시장 가상대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현 시장이 39.6%,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3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성공했을 경우를 가정했을 때, 오 후보가 38%,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이 41.2%로 서 의원 우세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 44.6%, 반대 3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인천 부산 거주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포인트, 응답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참조)으로 실시됐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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