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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매주 채용.."연내 1000명 뽑는다"

모바일 상품권 직접 판매 등 업무 늘어
카카오 "고객 편익 위한 것" 설명
내년 상장 앞두고 수익 다각화 필요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5-06 03:29 송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카카오톡 홈페이지). © News1



카카오가 매주 새 직원을 채용하며 인원을 늘리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약 5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채용 속도라면 연내 1000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사옥 근처에 사무실을 구해 인테리어 공사를 벌이고 있다. 카카오는 신규 채용하는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사무실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가 신규 채용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운 것은 아니다. 다만 매주 십수명의 채용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연내 1000명까지 충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계속해서 인원이 늘고 있다. 매주 신규 입사자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회사의 성격상 여러 서비스에 대해서 매달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하고 또 다양한 시도들을 해야하다보니 인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보안오피스 구축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IT기술 지원 및 시스템 운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이외에 수시로 취업 포털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력직원 채용도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올 하반기 예정된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 대비해 인력 수요가 많을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7월부터 모바일 상품권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SK플래닛(기프티콘), KT엠하우스(기프티쇼), CJ E&M(쿠투), 윈큐브마케팅(기프팅) 등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해 왔다. 관련 업체 4곳과 계약은 오는 6월말 모두 종요하고 이후 카카오가 직저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식품, 음료, 의류 등의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바코드로 된 MMS 형태의 상품권이다. 구매자가 가맹제휴사와 연계된 상품의 모바일 상품권을 기프티콘, 기프티쇼, 쿠투, 기프팅 등 모바일 상품권 업체를 통해 구매해 이를 친구에게 전송하면 메시지를 받은 친구가 제휴사 매장을 찾아 해당 상품으로 교환하는 형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SK플래닛, KT엠하우스,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고객이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 금액은 1413억원에 달했다. 3개 업체의 거래액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거래되는 모바일 상품권만 약 2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상품권 판매에 나서는 이유로 '고객 편익'을 들고 있다. 똑같은 상품을 두고 기프티콘, 기프티쇼, 쿠투, 기프팅 등 이름만 다른 모바일 상품권이 동시에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사용기간 연장 및 환불과 관련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카카오가 직접 듣고 해결해 불만 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내년 상장을 앞둔 카카오가 수익 모델 강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 진출했다는 분석도 있다. 카카오는 게임 관련 매출 비중이 85%에 달한다. 게임 부문에 치중된 수익 모델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용기간 연장, 환불 등에 대해 모바일 상품권 업체들과 해결방안을 논의해왔지만 개선되지 않아 카카오가 책임감을 갖고 직접 판매 및 고객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면서 "장기간 검토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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