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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 '기황후' 시청률 28.7%로 종영…'압도적 1위'

지창욱 죽음으로 하지원 혼자 남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04-29 23:37 송고 | 2014-04-29 23:39 최종수정
지창욱의 죽음으로 하지원이 혼자 남았다(MBC '기황후' 캡처).© News1

'기황후'가 시청률 28.7%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30% 벽은 넘지 못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는 28.7%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26.2%)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월화극 1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10월 11.1%로 첫 방송을 시작한 '기황후'는 37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했지만 끝내 30% 고지를 넘지 못했다. 평균 시청률은 21.9%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원나라 황후가 된 기승냥(하지원 분)이 홀로 살아남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지창욱 분)은 골타(조재윤 분)가 매박상단의 수령임을 알고 승냥을 보호하기 위해 그를 사살했다. 그러나 이미 골타가 준 탕약으로 몸에 독이 퍼진 타환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승냥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기황후' 후속으로는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주연의 '트라이앵글'이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페셜', KBS 2TV '빅맨'은 4.4%, 4.8%를 각각 기록했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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